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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승인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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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승인

기사입력 2024-09-25 1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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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승인

[산업일보]
경기도는 오산시 궐동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24일 최종 승인했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으로,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이를 승인하는 절차를 따른다.

오산시 궐동은 뉴타운과 재개발정비구역의 지정과 해제로 인해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됐으며, 철도와 도로로 인한 지리적 단절로 인해 도시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기반시설 정비 등 정주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2020년 12월 처음 고시됐으며, 이번 변경을 통해 약 10만㎡ 규모의 궐동 일원에 도시재생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하고 생활가로 정비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활성화구역 내 재개발사업에 따른 거점시설 규모 조정,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 재수립, 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비 증액, 그리고 유사 사업과의 중복 우려를 줄이기 위한 사업 정비 방안이 포함됐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신속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원도심 쇠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시군 및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에서 최다인 67곳이 선정됐다. 또한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포함해 총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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