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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탄소중립 해운 시대 연다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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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탄소중립 해운 시대 연다

빈센, 'H2MEET 2024'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소개

기사입력 2024-09-26 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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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탄소중립 해운 시대 연다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살피는 참관객

[산업일보]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연료전지로 지속 가능한 해운 시대를 연다.

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생산 전문 기업 빈센이 'H2MEET 2024'에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소개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원으로 자동차, 항공기, 드론 등 소형 모빌리티부터 대규모 발전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는 이제 시작 단계다. 해운 분야 배출가스 규제가 점점 엄격해지면서 무탄소 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일례로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 선박의 탄소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넷제로(Net-zero)' 목표를 발표했다.
대형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탄소중립 해운 시대 연다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빈센의 주력 모델은 소형 보트용 100kW, 250kW 수소연료전지로 최근 대형 선박용 2000kW 모델을 선보였다. 이인호 빈센 부장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한다"면서 "대형 상선용 수소연료전지 생산 기업은 세계적으로 몇 없다"라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 생산 기술와 선박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함께 갖춘 것이 빈센의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이인호 부장은 "단순히 수소연료전지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실제 선박에 적용할 설계를 비롯한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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