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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중장년 취업문 연다…‘5070 일자리 박람회’ 7일 고양서 개최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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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중장년 취업문 연다…‘5070 일자리 박람회’ 7일 고양서 개최

노인·중장년에 맞춤형 일자리 연결…고양 시작해 12월까지 31개 시·군 순회

기사입력 2024-10-06 1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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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중장년 취업문 연다…‘5070 일자리 박람회’ 7일 고양서 개최
킨텍스 전경

[산업일보]
경기도가 올해 말까지 노인과 중장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7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으로 31개 시·군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고양에서 시작해 12월 수원에서 막을 내린다. 노인이나 중장년이 각자의 능력이나 경력에 맞는 다양한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도내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노인·중장년 종사자 비율을 높이고 단순 직종에 집중됐던 노인일자리를 양질의 일자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노인·중장년 취업문 연다…‘5070 일자리 박람회’ 7일 고양서 개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경기도 제공)

7일과 8일 열리는 행사에는 기술직, 생산직, 사무직 등 노인·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취업 컨설팅관에서 이력서·자기소개·직종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에게는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7일에는 구직자의 노후설계를 위한 미래설계특강과 토크 콘서트, 8일에는 ‘돌봄 테크’를 주제로 고령화시대의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로봇 활용을 다루는 토론회가 열린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노인과 중장년 인구의 구직 수요가 매년 늘어나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는 어렵다’면서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의 능력·경력에 맞는 양질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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