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kogawa는 OpreX™ Asset Management and Integrity 솔루션 라인업에 새로운 무선 스팀 트랩 모니터링 장치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ATEX 지침을 준수하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먼저 출시된다. 이후 IECEx, FM 등 방폭 표준을 충족해 미국, 유럽, 인도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Sushi Sensor는 2008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0대 이상 출하됐다. 이 센서는 뛰어난 환경 저항성을 갖추고 넓은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팀 트랩은 열교환기, 살균기, 가습기 등 다양한 장비에서 응축수를 제거해 효율적인 열 전달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스팀 트랩이 고장 나면, 연간 수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스팀 트랩은 수작업으로 점검되며, 이러한 점검 과정은 매우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든다.
Yokogawa는 Armstrong International Inc.와 협력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선 스팀 트랩 모니터링 장치를 개발했다. 이번 장치는 우선, 스팀 트랩 상태 자동 감지 기능이다. 고품질 온도 센서와 음향 센서를 활용해 스팀 트랩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최대 440°C의 스팀 온도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네트워크 구축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 장치는 LoRaWAN® 통신을 통해 약 1km 거리에서도 통신할 수 있어 넓은 지역에서도 장비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스팀 트랩이 설치된 모든 곳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검사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현장 점검 시간도 줄일 수 있다. Yokogawa의 GA10 데이터 로깅 소프트웨어 또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연동해 공장 내 스팀 트랩 및 관련 장비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어, 현장 점검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Yokogawa의 히로시 타노구치 부사장은 “이번 제품 출시로 Sushi Sensor 솔루션군이 확장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은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고위험 장비의 유지 보수 계획을 더욱 잘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