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는 조웰 관계자
용접한 자동차 부품 예시
[산업일보]
용접 설비 전문 기업 조웰이 '2024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에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조웰은 메인 프로그램부터 장비까지 국내 기술로 생산하는 용접기 전문 기업이다. 전기자동차의 알루미늄 부품을 주로 용접하는 프로젝션 용접기, 볼트·너트를 생산하는 저항용접기, 용접기의 전류량을 미세 조정하는 제어 장치 등을 제공한다.
조웰 관계자는 “국내 용접기 업계는 중요한 부품이나 프로그램을 외국에서 수입해 쓰는 경우가 많지만, 조웰은 전부 자체 기술로 국내에서 생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루미늄 부품은 전기 전도도가 높아 순간적으로 강한 전기를 써 용접해야 하고, 제어 장치의 경우 전류의 정밀도에 따라 용접 품질이 달라진다”면서 “용접 분야별로 각기 다른 기술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