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시니어 고용↑, 기술력 유지·인력부족 등 해결책으로 부상
시니어 인재, AI 대체 어려운 능력 보유…사회적 환경 조성 및 제도 정비 필요해
[산업일보]
한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서 65세 이상 ‘시니어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어르신 모십니다” 시니어를 원하는 기업들’보고서에 따르면, 고령 인구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니어들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으로 구직 활동에 적극적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외 기업들의 시니어 채용도 증가하는 모양새라고 합니다. 이들은 우수한 기술 전문가의 계속 고용을 통한 기술력 유지, 퇴직자 재고용으로 인력부족 해결, 노하우 활용, 상생 경영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니어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시니어 인재가 ▲풍부한 업무경험 ▲인적 네트워크 ▲직업 윤리의식 등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직의 생산성 향상, 직원 만족도 및 유지율 제고, 조직문화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시니어 고용 활성화는 국가 재정 확대와 기업 성과 향상, 개인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2030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¼이상으로 예측되는 만큼 사회적 환경 조성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시니어 채용 기업의 인센티브 확대, 정년제도 개편 등의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기업이 채용 및 고용 프로세스에서 시니어를 확대하는 구조적 변화를 시도하고, 직무수행 능력 유지 및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