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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어긋난 경기전망' 국감서 질타…이창용 “정확도 높이려 노력”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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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어긋난 경기전망' 국감서 질타…이창용 “정확도 높이려 노력”

‘상저하고’ 예상했으나 하반기 성장세 더 낮아…이창용 “올해 2.4% 성장 어려워”

기사입력 2024-10-29 16: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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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어긋난 경기전망' 국감서 질타…이창용 “정확도 높이려 노력”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현장

[산업일보]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어긋난 경기전망을 두고 국정감사 현장에서 질타가 이어졌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한은의 경기 전망이 실제 경제성장률과 크게 어긋난 점을 지적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 분기 대비)을 0.5%로 전망했으나 실제 성장률은 예상치의 5분의 1인 0.1%에 그쳤다.
한은 '어긋난 경기전망' 국감서 질타…이창용 “정확도 높이려 노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은의 경기전망은 일반 시장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면서 “조금 더 신중해야 할 것 같다”라고 짚었다.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도 “기재부의 세수 오차도 여야 의원의 질타를 받았으나, 한은의 경제 전망 오차도 심각하다”며 이창용 한은 총재에게 원인을 물었다.
한은 '어긋난 경기전망' 국감서 질타…이창용 “정확도 높이려 노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총재는 “수출 금액은 떨어지지 않았으나 수출 수량이 줄어 정밀한 해석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자동차 파업 등 일시적 요인, 중국과의 경쟁으로 인한 화학제품·범용 반도체 수출량 감소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지만 당장 정답을 말씀드리긴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전망이 어긋나 여러 비판을 받았지만, 발전의 계기로 삼고 정확도를 높이려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3~4분기 데이터를 보고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었는지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의 2.4% 보다 낮게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올해 연간 경제 성장률이 2.4%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4분기 실적에 따라 2.2~2.3% 성장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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