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시연을 살펴보는 참관객들
시연 중인 3D스캔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산업일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 다관절 로봇과 결합한 3D스캐너가 출품됐다.
‘(주)에이치아이티 오토모티브(H.I.T AUTOMOTIVE)’가 선보인 장비는 구조광 방식의 3D스캐너다. 장비 양쪽에 대형·소형 베이스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업체 관계자는 “타사의 3D스캐너는 대형과 소형 카메라를 변경할 때 교정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출품한 장비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별도의 작업 없이 카메라 변경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3D스캔 로봇 자동화는 로봇 관제와 스캔 타깃 지정이 각기 다른 소프트웨어로 제어됐다”라며 “에이치아이티 오토모티브는 하나의 소프트웨어에서 로봇과 스캐너 제어가 가능한 통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적용했다”라고 설명을 이었다.
그러면서 “스캐너에 국한되지 않고 드릴링머신, 열처리 장치 등 로봇과 결합할 수 있는 다른 장비들도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MXPO는 2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 2홀과 3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