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대표 이성일)와 자율주행 로봇 개발사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가 물류센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업은 지난 7일 팀프레시 본사에서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천홍석 트위니 대표,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 김찬우 팀프레시 최고운영책임자, 김재성 트위니 로봇사업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팀프레시는 동이천물류센터에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기반 피킹 솔루션 ‘나르고 오더피킹’을 도입해 재고 관리, 분류, 출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외 물류센터로 로봇 기반 자동화 확대 추진
팀프레시는 동이천물류센터 외에도 국내 다른 물류센터와 일본 현지 물류센터에도 ‘나르고 오더피킹’을 점진적으로 적용하여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고객사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트위니는 팀프레시에 안정적인 물류센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나르고 오더피킹 솔루션의 원활한 공급과 구축을 진행하며,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여러 피킹 시나리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는 “협약을 통해 트위니의 기술력을 확인했으며, 로봇 활용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다”며 “향후 나르고 오더피킹을 국내외 물류센터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는 “팀프레시 물류센터에 나르고 오더피킹을 도입하는 것은 트위니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회”라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고객사에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