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협동 로봇 전문 기업 DOBOT이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릴 최신 턴키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솔루션은 3D 시뮬레이션과 듀얼 석션 기능을 통해 팔레타이징 작업을 효율화하고, 직관적인 설정을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성을 높였다.
최대 20kg의 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DOBOT CR20A 협동 로봇을 기반으로 하며, 최대 2,100mm 높이까지 팔레타이징 작업을 할 수 있다. 분당 8~13개의 제품을 팔레타이징할 수 있어 생산 라인의 유연한 전환이 가능하다.
기존의 팔레타이징 설정 과정에서는 효율적인 파라미터를 찾기 위해 여러 번의 테스트가 필요했지만, 해당 솔루션은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팔레타이징 형식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설정의 효율성을 미리 검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설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팔레타이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박스 전환 지점과 목표 지점을 설정해 다양한 박스 크기와 팔레트 높이에 대한 최적화를 한다. 팔레타이징 순서와 방향을 맞춤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생산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중대형 제조 환경에서는 높은 처리량이 중요한데, DOBOT의 듀얼 석션 모드는 한 번에 두 개의 박스를 집어 올려 팔레타이징 효율을 높였다. 사용자는 단일 석션 모드와 듀얼 석션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해 작업 환경에 맞게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다.
DOBOT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식음료, 가전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팔레타이징 패턴을 제공하며, 다양한 박스 크기와 모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며 “플러그인 설정을 통해 팔레타이징 중 층간 간격을 조정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스택 무결성이 중요한 산업에 특히 적합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