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파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4)’에서는 ‘비면허 주파수’를 응용해 산업현장·가정 및 사회인프라를 이롭게 할 수 있는 여러 유망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에 참가한 기업·기관의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는 ▲‘Wi-Fi Halow’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제어시스템 ▲‘UWB’ 기술 기반의 유통센터 안전 관리시스템 ▲‘LoRa’ 기술이 적용된 폐광산배수 모니터링 ▲UWB·5G 융합 스마트팩토리 ▲LoRa 기반 선박 안전 서비스 5개 솔루션이 소개됐다.
부스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총괄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전담해서 2021년부터 단년으로 해마다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비면허 주파수를 활용한 기술·서비스의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RS 2024 주관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의 김성호 과장은 “비면허 주파수란 특별한 허가 없이 기술규격을 충족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주파수로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라며 “중소기업들이 응용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KRS 2024는 코엑스 THE PLATZ(플라츠) 전시홀에서 22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