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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뉴욕 증시, CPI 발표 앞두고 보합 출발(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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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뉴욕 증시, CPI 발표 앞두고 보합 출발(LME Daily)

구리, 달러 강세와 중국 수출 둔화 속 하락세

기사입력 2024-12-11 08: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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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10일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강세와 중국 수출 성장 둔화로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는 인덱스 기준 약 0.4% 상승하며 106.5선을 넘어섰다. 중국의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은 예상보다 2%p 낮은 6.7%에 그쳤고, 건설 부문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날 $9,252로 고점을 기록했던 구리는 소폭 하락하며 $9,200선 초반에서 움직임을 이어갔다.

다만,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다. 중국의 11월 구리 수입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제조업 활동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이 구리 가격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데 일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Sucden Financial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경제가 완전한 성장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단순한 부양책 이상의 구조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뉴욕 증시는 11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며 큰 움직임 없이 보합세로 출발했다. 시장에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으나, 월가 애널리스트의 투자 전망이 일부 종목에 변동성을 불러왔다.

시티그룹은 애플을 2025년 최우선주로 선정하며 서비스 부문 확장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Willow)’를 공개했으며, 이 소식에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4%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를 포함한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6개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연말 랠리에 시동을 걸었다. 텡글러 인베스트먼츠의 CEO는 “최근 5년 중 지금이 기술주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애널리스트 앤드류 브레너는 내일 발표될 CPI 지표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만약 이변이 발생하더라도, 연준이 12월 금리 인하를 중단할 정도의 충격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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