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국방 AI’ 토론회 개최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열려…AI의 전투체계 도입 방안 논의 군사 분야의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으로 재래식 무기와 병력이 주도한 현대전이 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 기반 전쟁으로 변화하고 있다. AI 경쟁력이 곧 군사 안보력이 된 상황에서 국방 분야의 AI 접목 방안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국방 AI' 토론회가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책연구기관, 방산기업, 학계, 혁신 스타트업, 민간·국방 AI 개발사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의 비상계엄령 선포부터 대통령 탄핵까지 일련의 사태에 사과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그는 “여당 의원의 한사람으로 국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올린다”면서 “힘든 시기가 지속될 것 같지만 열심히 중심을 잡겠다”라고 말했다.이어 “군사 분야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적 기지 위치를 손쉽게 찾고 스스로 조직의 능력을 추론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수준까지 왔다”면서 “AI 기술의 발전을 군의 전투 체계에 실제로 적용하고, 기존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군사적 이용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국방 AI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AI 경쟁력 현주소를 확인하고 이를 국방 분야에 접목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토론회의 성과가 정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포토뉴스]‘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국방 AI’ 토론회 개최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열려…AI의 전투체계 도입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4-12-16 17:23:35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국방 AI' 토론회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산업일보]
군사 분야의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으로 재래식 무기와 병력이 주도한 현대전이 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 기반 전쟁으로 변화하고 있다. AI 경쟁력이 곧 군사 안보력이 된 상황에서 국방 분야의 AI 접목 방안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국방 AI' 토론회가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책연구기관, 방산기업, 학계, 혁신 스타트업, 민간·국방 AI 개발사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의 비상계엄령 선포부터 대통령 탄핵까지 일련의 사태에 사과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그는 “여당 의원의 한사람으로 국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올린다”면서 “힘든 시기가 지속될 것 같지만 열심히 중심을 잡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사 분야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적 기지 위치를 손쉽게 찾고 스스로 조직의 능력을 추론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수준까지 왔다”면서 “AI 기술의 발전을 군의 전투 체계에 실제로 적용하고, 기존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군사적 이용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국방 AI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AI 경쟁력 현주소를 확인하고 이를 국방 분야에 접목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토론회의 성과가 정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