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24 소비자 ESG 혁신대상’ 환경혁신상을 수상한 대고가 지속가능한 원료를 활용한 ESG 경쟁력을 소개했다.
심은택 대고 부사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소비자 ESG 혁신대상’ 시상식 자리에서 재활용 원료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청소용품 제조 사례를 발표했다.
대고는 1980년 설립후 44년간 청소용품 개발과 제조에만 힘을 쏟았다. 다양한 소재 발굴과 연구를 통해 학교·공항·호텔 등에 최적화된 산업용 제품을 개발하고, 병원·무균실·제약 생산 라인 등 감염과 위생에 민감한 특수 제품도 제조한다.
대고는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와 시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중소기업으로서 도입하기 쉽지 않은 ESG 경영을 빠르게 실행했다.
청소용품 제조에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원재료를 선택하는 한편, 환경 친화적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미세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제품, 생분해되는 화학 섬유를 개발하고 폐 섬유를 다시 제품으로 사용 가능케 하는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심은택 부사장은 “대고는 제품 개발, 소재 선택, 양산 체계 구축 등 모든 공정의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지향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과 효율적인 생산 라인 구축에 힘써 대한민국 최고의 강소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