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식별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버리 데니슨(이하 ‘Avery Dennison’)이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이하 ‘Kroger’)와 협력해 RFID 기반 재고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Avery Dennison은 RFID, 바코드, 라벨링 시스템 등을 통해 제품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소매, 물류, 공급망 관리, 포장 산업에서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크로거는 Avery Dennison의 RFID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디지털 식별을 가능하게 하고, 재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신선도를 유지하고 폐기물을 줄이며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줄리 바르가스 Avery Dennison 부사장은 이날 발표자료를 통해 "이번 협력을 통해 물리적 제품과 디지털 식별 정보를 연결해 소매업과 공급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roger의 조던 포프 크로거(Jordan Poff) 부사장은 "재고 가시성을 개선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때 제공하고, 직원들이 고객 응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very Dennison은 제과 부문부터 각 품목에 RFID 라벨을 부착해 재고 관리 자동화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