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디지털 공간경제’ 시대가 온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하고 일하는 방식 변화해야
[산업일보]
디지털 경제가 ‘디지털 공간경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경제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의 생산·유통·소비가 이뤄지는 경제 활동입니다. 이커머스나 디지털콘텐츠 사업, 스마트 팩토리, IoT 등이 포함됩니다.
소프트웨어연구소의 ‘메타버스의 진화: 공간컴퓨팅과 AI 융합’보고서는 디지털 경제에서 생성된 데이터·콘텐츠가 물리적 공간에 통합돼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경제 활동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를 ‘디지털 공간경제’라고 정의했습니다.
디지털 데이터·콘텐츠와 물리적 공간은 AR·VR·디지털 트윈을 아우르는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기술을 통해 융합됩니다. 기존의 마우스&키보드, 터치와 같은 인위적 방식이 아닌 인간의 오감을 통해 상호작용 할 수 있어 사용자의 경험과 인지 향상이 가능합니다.
공간컴퓨팅과 생성형 인공지능, 메타버스의 결합으로 디지털 경제 공간이 생성돼 전시·제조·모빌리티·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예측의 현실화를 위해선,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지는 ‘멀티모달리티(Multi-modality)’가 지원되는 디바이스의 출현이 요구됩니다. 애플(Apple)의 비전 프로, 메타(Meta)의 AR Glasses ‘오리온(Orion)’이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회미래연구원 이승환 연구위원은 ‘비전 프로와 공간컴퓨팅 그리고 디지털 공간경제 시대’ 기고문에서 ‘부상하는 새로운 디지털 공간경제를 대비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