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가 오는 3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스마트공장엑스포, 한국머신비전산업전,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로 구성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엑스(COEX)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AW 2025'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개 기업이 2천 2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로크웰오토메이션, 현대로보틱스, 현대오토에버 등 산업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디지털 제조 장비, 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산업용 로봇 등을 선보인다.
특히, D홀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AI 분야에 대한 국내 바이어들의 관심을 반영해 ‘산업 AI관’을 신설했다. 또한, 전시회 1층 동문 로비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자율 제조 관련 솔루션을 소개한다. 슈나이더는 이번 전시회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AI 자율제조 컨퍼런스, 한·중·베 로봇융합기술 컨퍼런스, 머신비전 컨퍼런스, 산업용 사물인터넷 이노베이션 데이(IIoT Innovation Day) 등 20개의 전문 컨퍼런스와 150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참가기업의 신제품과 신기술에 대한 공개 세미나도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 이상 증가한 7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전시회는 ‘AW 도슨트 투어’를 마련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회를 더 알차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CEO SUMMIT’과 ‘AW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를 통해 업계 CEO들의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 제조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올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최근 제조업계를 선도하는 AI와 지능형 로봇 등 자율제조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가 참가 기업과 바이어들이 보다 나은 기술과 시스템을 접하고, 산업 현장을 더욱 빠르고 쉽고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