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로봇 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 긱플러스(이하 Geekplus)와 미국 창고 자동화 전문기업 Invar Systems가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두 기업은 EMEA와 미국 시장에서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협력의 성과로 세계적인 리테일 및 이커머스 기업의 창고에 80대 이상의 Tote-to-Person 로봇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창고 운영의 최적화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수직 보관 공간 활용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Geekplus 유럽 판매 및 글로벌 주요 고객 계정 담당 부사장 얀 종블로에츠(Jan Jongbloets)는 “Invar Systems와의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서도 기업들이 유연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Invar Systems 사업 개발 매니저 데이비드 클래리(David Clary)는 “Geekplus의 첨단 로봇 기술과 당사의 WCS/WMS 소프트웨어를 통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개선된 운영 효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Geekplus는 성수기 수요 대응을 위해 최대 5,000대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고 초당 10,000건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로봇 관리 시스템(RMS)을 도입했다. 이 RMS 기술은 Geekplus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은 물류 및 창고 자동화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