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급전가능재생에너지 2025년도 1차 이행능력시험에서 평균 오차율 2.6%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과 출력제어 대응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됐다. 올해터는 예측 허용 오차율이 기존 12%에서 8%로 강화되며, 전력중개사업자에게 더욱 정교한 예측 기술과 신속한 출력제어 대응이 요구된다.
해줌은 입찰제도 전력중개사업자 중 가장 많은 태양광 자원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평균 오차율 2.6%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이행능력시험에서 기록한 5% 이내 오차율보다 약 2%p 개선된 수치로, 향상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해줌의 성과는 ▲이행능력시험 시스템 구축, ▲자동 출력제어 시스템 고도화,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 개선 등의 기술 개발을 지속해온 결과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해줌V’ 플랫폼을 적용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해줌은 가상발전소(VPP) 운영 플랫폼 ‘해줌V’를 활용해 발전소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해줌V’는 24시간 발전소 운영 관제 및 실시간 이슈 알림 기능을 통해 신속한 출력제어 대응이 가능하며, 자동입찰 및 제어 시스템을 통해 원격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입찰제도에서 가장 많은 태양광 자원을 운영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과 플랫폼을 고도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 해줌의 출력제어 대응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력, 플랫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입찰제도 내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