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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방향 주행 로봇, 협소한 산업 현장 이동 ‘자유롭게’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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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방향 주행 로봇, 협소한 산업 현장 이동 ‘자유롭게’

옆으로 비스듬히 주행하고, 제자리서 회전까지

기사입력 2025-02-22 15: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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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방향 주행 로봇, 협소한 산업 현장 이동 ‘자유롭게’
참관객들이 인아텍앤코포가 출품한 자율주행로봇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일보]
사선주행과 제자리 회전(스핀턴)까지 가능한 자율주행로봇이 ‘세미콘 코리아 2025(SEMICON KOREA 2025)’에 등장했다.
전 방향 주행 로봇, 협소한 산업 현장 이동 ‘자유롭게’
자율주행로봇의 제자리 회전 시연이 진행 중이다.

‘인아텍앤코포(주)(Inatech&CORP)’의 테크사업부가 선보인 자율주행로봇 ‘Omnia’는 Omni Drive Type으로, 전 방향으로 주행할 수 있다. 인증 완료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하며, 비접촉 무선 충전 방식을 채택했다.
전 방향 주행 로봇, 협소한 산업 현장 이동 ‘자유롭게’
대차·카트 이송용 L타입 자율주행로봇

해당 로봇은 저상형 대차 및 이동형 카트를 이송하는 L타입으로도 제작됐다. 95mm(밀리미터)의 저상형 리프트를 적용해 다양한 크기의 대차·카트에 대응이 가능하다.

인아택엔코포의 정재철 계장은 “인아텍앤코포는 덴마크 AMR 전문 기업 미르(MiR)의 한국 파트너 기업으로, 미르의 로봇에 맞춰 컨베이어나 리프트 등 여러 상부 모듈을 제작·결합해 국내 시장에 공급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미르의 로봇은 전면부 주행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어, 측면이나 사선주행까지 가능한 로봇을 자체 제작하게 됐다”라며 “국내 산업·물류 현장의 공간이 대부분 협소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을 유연하게 주행할 수 있는 로봇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출품한 로봇뿐만 아니라, 중공구조·U타입을 비롯한 다채로운 형태의 로봇을 고객의 요구에 맞게 제작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콘 코리아 2025는 삼성동 코엑스(COEX) 전관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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