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가 4년 연속 제주 융복합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서귀포 안덕면과 대정읍에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를 보급해 에너지 자립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촉진할 예정이다.
CTR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주택, 공공 및 상업 건물에 두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 전기와 열을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35 탄소중립과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서귀포 안덕면과 대정읍 지역에 주택 278가구(834kW)와 건물 8가구(69kW)에는 태양광 설비를, 주택 28가구(285.6m²)에는 태양열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CTR에너지는 ㈜세경, ㈜대신에스앤비, ㈜이투지, ㈜태영이엔지 등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22년부터 대륜동·동홍동, 2023년 표선면·성산읍, 그리고 2024년 중문·예래동에 걸쳐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 보급 실적을 쌓으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2017년 설립 이후 CTR에너지는 태양광 정부지원사업, 발전소 시공사업 등 다양한 보급사업에도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CTR에너지 관계자는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맞춰 제주 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적극 기여하고, 전기요금 절감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RE100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