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중소기업 3월 경기전망 7.2p 상승…부정적 시각 여전](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05/thumbs/thumb_520390_1741163514_43.jpg)
[산업일보]
중소기업들은 3월 업황을 2월보다 7.2p만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3천7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하고 27일 결과를 발표했다.
3월 업황전망 경지전망지수(SBHI)는 74.7로 2월 67.5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SBHI가 100 미만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적다는 의미로,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경기 회복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이달 경기전망은 5.5p 오른 80.7이었다. 섬유제품(11.3p↑)과 기타 기계 및 장비(10p↑)를 중심으로 20개 업종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반면, 의복·의복액세서리·모피제품(-2.9p)과 기타운송장비(-2p) 등 2개 업종은 하락했으며 전기장비는 84.9로 보합세로 집계됐다.
비제조업은 7.9p 증가한 72.1이었고 건설업에서 0.7p, 서비스업이 9.5p 올랐다.
전산업 항목별로는 내수판매(6.4p↑)·수출(4.6p↑)·자금사정(4.6p↑)·영업이익(3.6p↑) 모두 2월보다 증가했다.
2월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 요인은 ‘매출(제품판매) 부진’이 53.2%로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6%)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30.5%) ▲업체 간 경쟁심화(23.9%)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1월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69.6%로 전월보다 3% 하락했다. 일반 제조업은 2.7%p, 혁신형 제조업은 3.5%p만큼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