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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뉴욕증시, 투매 이후 추가 관세 충격…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약세에 반등(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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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뉴욕증시, 투매 이후 추가 관세 충격…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약세에 반등(LME Daily)

기사입력 2025-03-12 0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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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뉴욕증시, 투매 이후 추가 관세 충격…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약세에 반등(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무차별 투매가 이어진 뒤, 추가 관세 조치로 인해 다시 하락세로 출발했다. 반면,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약세와 공급 감소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전날 기술주 중심의 급락세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다시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상무부에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50%로 인상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히며, "전력 관련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공급하는 전력에 25%의 할증료를 부과한 데 대한 대응으로 알려졌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달러 약세가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는 거래소 내 재고 감소가 미국의 관세 정책 우려를 상쇄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구리에 대한 신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조사하도록 지시하면서, 뉴욕상품거래소(COMEX)와 LME 간 구리 프리미엄이 확대돼 이날 $845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726보다 상승한 수치다.

LME 창고의 On Warrant 구리 재고는 11,675톤 감소해 136,300톤으로 줄어들며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COMEX 창고의 구리 재고도 한 달 새 8% 감소했으며, 골드만삭스는 향후 미국의 구리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비철금속 시장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수요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집중되고 있다.

ING의 애널리스트 에와 만테이는 "미국의 성장 둔화 가능성이 높고, 중국 역시 경기 부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비철금속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인상이 시행될 경우 미국 내 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함께 이미 높은 수준인 미국 중서부 프리미엄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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