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World 2025] 테이진(TEIJIN), 전기차·자율주행차용 첨단 복합소재 기술 전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13/thumbs/thumb_520390_1741825567_81.jpg)
[산업일보]
JEC World 2025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됐다.
전시 기간,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을 위한 최신 복합소재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주요 업체들은 전기차 및 차세대 이동수단을 위한 경량화 및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제품군을 공개했다.
테이진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스(Teijin Automotive Technologies)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탄소섬유 강화 복합소재(CFRP) 및 유리섬유 강화 복합소재(GFRP) 제품군을 선보였다.
![[JEC World 2025] 테이진(TEIJIN), 전기차·자율주행차용 첨단 복합소재 기술 전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13/thumbs/thumb_520390_1741825572_40.jpg)
특히, 차체 구조 부품, 배터리 하우징, 충격 흡수 패널 및 고강도 경량 섀시 솔루션 등이 주요 제품으로 전시됐으며, 기존 금속 대비 뛰어난 강도와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최대 50% 경량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고속 성형 공정과 재활용 가능한 복합소재 기술도 소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JEC World 2025] 테이진(TEIJIN), 전기차·자율주행차용 첨단 복합소재 기술 전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13/thumbs/thumb_520390_1741825578_11.jpg)
테이진은 단순한 경량화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재활용 가능한 복합소재 및 바이오 기반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JEC World 2025에서도 이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Stefan Neuhalfen 테이진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스 세일즈·마케팅 디렉터(사진)는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복합소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테이진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친환경 복합소재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배터리 보호 솔루션, 구조적 복합소재, 충격 저항성 소재 등 자동차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술도 추가로 소개됐다.
![[JEC World 2025] 테이진(TEIJIN), 전기차·자율주행차용 첨단 복합소재 기술 전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13/thumbs/thumb_520390_1741825582_84.jpg)
테이진은 향후 탄소섬유 및 유리섬유 복합소재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자동차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및 산업용 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