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가 열린다.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 &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5)’가 3월 19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30개국 400개 기업이 참여해 1,700개 부스에서 최첨단 보안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 및 방어 시스템, 스마트 통합관제, 산업·스마트시티·OT 보안 등 차세대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전시 기간, 영상보안, 출입통제, 생체인식 등 물리보안 솔루션과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이 선보인다. 여기에 산업보안, 스마트시티 보안, 자동차·선박 보안, 드론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보안 기술도 포함됐다.
또한12개 트랙, 100여 개 강연이 진행되며, 참가자는 공무원 상시학습과 CPO 교육 이수를 비롯해 CISSP, CISA, CPPG 등의 보안 관련 자격 인증을 최대 21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개막식에는 SECON & eGISEC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대통령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관련 협단체 대표, 해외 델리게이션 등이 참석해 보안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초청 바이어 매칭 상담회 △해외진출 자문 상담회 △K-ICT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 △시큐리티 JOB 페어 등이 마련됐으며, 세계 최대 MICE 그룹인 인포마 그룹(Informa Group)과 협력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한,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 ITPO KOREA)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행사 종료 후에도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과 솔루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