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5 산업지능화컨퍼런스] 마이링크, AI 기반 ‘수주형 제조기업 생산 및 일정 최적화’ 솔루션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18/thumbs/thumb_520390_1742263698_58.jpg)
[산업일보]
마이링크(MYLINK)가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생산 일정 최적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이링크 박상일 대표는 발표를 통해 수주형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일정 관리와 자원 배분의 비효율성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Link PMS’를 소개했다.
기업들이 기존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만으로는 개별 프로젝트 단위의 일정과 자원 배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AI 기반 생산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생산 일정 예측 정확도 향상, 업무 효율 증대, 납기 준수율 개선 등의 성과를 소개하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안을 제시했다.
박상일 대표는 수주형 제조기업이 개별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ERP 시스템이 대량 생산 방식에 최적화돼 있어 일정 및 자원 배분이 비효율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프로젝트별로 생산 일정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존 ERP에 프로젝트 중심 생산 관리 시스템(PMS)을 결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링크가 개발한 ‘Link PMS’는 AI를 활용해 생산 일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수주부터 출하까지의 일정 자동 계산 ▲실시간 자원 배분 ▲업무 협업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ERP, MES(제조 실행 시스템), SCM(공급망 관리)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프로젝트별 생산 진행 상황을 가시화해 Gantt Chart, Kanban 보드, 대시보드 등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일정 예측 기능을 통해 예상 납기일을 자동 산출하고 공급망 변동성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 대표는 실제 도입 사례를 통해 생산 일정 관리 효율이 크게 향상된 결과를 공유했다. 한 제조업체는 기존 Excel 기반 수작업으로 3천 개 이상의 업무를 관리하면서 납기 지연과 자원 낭비가 빈번했지만, Link PMS 도입 후 ▲생산 일정 예측 정확도 30% 향상 ▲업무 효율 40% 증가 ▲납기 준수율 25% 개선 등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AI 기반 협업 시스템을 활용해 프로젝트별 업무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부서 간 의사소통 비용을 절감하고 실시간 업무 공유를 가능하게 했다.
박 대표는 “스마트팩토리는 단순히 기계를 자동화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일정과 자원 배분, 협업 프로세스까지 최적화해야 진정한 의미의 제조 혁신이 가능하다”며, “마이링크는 AI 기반 프로젝트 중심 생산 관리 솔루션을 통해 수주형 제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지능화컨퍼런스는 ‘DX to AX - 산업 AX(AI transformation)로 가는 여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전(AW 2025)과 함께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