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RAON SECURE)(주)가 ‘제24회 세계 보안 엑스포 & 제13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SECON&eGISEC)’에서 딥페이크 영상을 탐지할 수 있는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개인용 스마트폰 백신 소프트웨어다. 악성 앱 검사·메모리 청소 기능에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더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환경을 대상으로 구글의 Google Play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하다.

딥페이크 탐지는 5분 미만의 유튜브 영상 링크 또는 100MB(메가바이트) 미만의 영상을 업로드하면 수초 내에 영상의 딥페이크 변조 여부를 판별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일반 사용자는 하루 5회 무료 탐지가 가능하고, 기업이나 공공기관에는 B2B로 제공된다.
이 기업의 한은우 프로는 “최근 딥페이크 영상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라온시큐어가 갖춘 화이트해커 인력·기술력을 기반으로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온시큐어는 급변하는 보안 환경과 고객의 요구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 솔루션을 개발해, ‘즐겁고 안전한 IT 세상’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은우 프로는 “올해 SECON&eGISEC에서는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비롯해,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전자서명, PC·모바일 보안, 생체인증 로그인 등 IT 보안·인증에 필요한 전반적인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SECON&eGISEC는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3~5홀에서 21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