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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랩, 금융권 대상 ‘API 트래픽 관리 세미나’ 개최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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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랩, 금융권 대상 ‘API 트래픽 관리 세미나’ 개최

핀테크 확산에 따른 운영 부담 해소 위한 클라우드 기반 최적화 전략 공유

기사입력 2025-03-21 17: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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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이 급증하는 금융권 트래픽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지난 2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했다. ‘API 트래픽 관리 및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은행, 보험, 카드,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마이데이터, 오픈 API, 외부 연계 서비스 확대와 함께 핀테크 비즈니스가 본격화되며 금융권 트래픽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 중심의 시장 변화는 전산 장애에 대한 리스크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고객 불만은 물론이고 금융당국에 대한 사고 보고 의무까지 발생하면서, 서버 증설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고민이다.

에스티씨랩, 금융권 대상 ‘API 트래픽 관리 세미나’ 개최
에스티씨랩 김경민 수석(사진 제공=에스티씨랩)

에스티씨랩은 이런 흐름 속에서 클라우드 기반 트래픽 제어 및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했다. 발표를 맡은 김경민 수석은 “단순한 트래픽 차단 방식으로는 현재의 복합적인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API 단위의 정밀 제어를 통해 트래픽을 관리하고, 중요 서비스는 우선 처리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자사의 대표 솔루션 ‘API 넷퍼넬’도 함께 소개됐다. 이 시스템은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에서 결제, 인증 등 핵심 서비스의 응답을 우선 보장하고, 부가적인 요청은 대기시켜 전체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또 응답 대기 시간이 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판단되면 즉시 ‘응답 불가’ 메시지를 반환함으로써 무응답 상태를 방지하고, 거래 지연으로 인한 페널티도 사전에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금융기관들과의 PoC(개념 검증)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한 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 이후 폭주하는 트래픽을 API 넷퍼넬로 분산 처리해 시스템 과부하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으며, 한 증권사는 월말 실적 등록 시 포털 트래픽이 몰리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핵심 요청 우선 처리 구조를 적용해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이뤄냈다.

에스티씨랩, 금융권 대상 ‘API 트래픽 관리 세미나’ 개최
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사진=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디지털 뱅킹 플랫폼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흡수한 고도화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API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운영 복잡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서 트래픽 제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금융권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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