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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이틀 전…뉴욕증시 하락, 기술주 급락(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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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이틀 전…뉴욕증시 하락, 기술주 급락(LME Daily)

기사입력 2025-04-01 09: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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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이틀 전…뉴욕증시 하락, 기술주 급락(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가 1분기 마지막 거래일을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일(4월 2일)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경계 심리가 고조된 데다, 기술주 중심의 투매 현상이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 도입 방침을 공식화했다. 일부 언론은 대통령이 최근 관세 관련 실무진에게 강경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부과 대상과 적용 범위, 발효 시점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이매뉴얼 코(Emmanuel Cau) 바클레이즈 전략가는 "관세 리스크는 이미 시장에 일정 부분 반영돼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 발표일이 시장을 강타하는 충격적인 계기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무역전쟁에서 명확한 승자는 없으며, 그 여파는 세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LME(런던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주석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특히 구리는 미국발 관세 우려로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다만,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하락폭을 일정 부분 회복했다.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50.4)를 상회했다.

Saxo Bank의 올레 한센(Ole Hansen)은 "중국의 견조한 경제 지표가 금속 가격의 급락을 일부 방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차익 거래 창구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멕스(Comex) 시장의 구리 가격은 향후 추가 하락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초 이후 LME 구리는 11% 상승했고, 미국 코멕스 구리는 27% 가까이 급등한 상태다. 이날 기준 LME와 코멕스 간 구리 프리미엄은 톤당 약 1천542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주석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에서 거래된 주석(SSNcv1)은 미얀마 지진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에 따라 0.4% 올라 톤당 28만2천350위안을 기록했다. LME 주석(CMSN3)도 장중 톤당 3만6천900달러를 넘기며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올해 총 3차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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