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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뉴욕증시 하락…비철금속 가격도 흔들(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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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뉴욕증시 하락…비철금속 가격도 흔들(LME Daily)

기사입력 2025-04-02 1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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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뉴욕증시 하락…비철금속 가격도 흔들(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예상보다 강한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동시에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도 부진하게 나타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대부분의 상품에 대해 약 20% 수준의 상호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유력한 방안 중 하나”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가 대상”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대상과 범위,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무역적자 유발국 15개국, 이른바 ‘더티 15(Dirty 15)’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불공정 무역 관행이 있는 21개국을 주된 타깃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로, 시장 예상치(49.5)와 전월치(50.3)를 모두 하회했다. 이는 제조업 업황이 다시 위축세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 또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구인 건수는 약 757만 건으로, 예상치 763만 건에 미치지 못해 노동시장 둔화 조짐도 나타났다.

비철금속 시장 역시 관세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는 구리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긍정적인 제조업 지표에도 불구하고 관세 이슈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니테쉬 샤(Nitesh Shah)는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며 비철금속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민간 조사기관 차이신(Caixin)과 S&P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중국의 3월 제조업 PMI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관세 시행 전에 공장들이 출하를 앞당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루 전 발표된 중국의 공식 PMI 역시 1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샤는 “중국 정부가 수출 감소 충격을 줄이기 위해 내수 부양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날 LME와 뉴욕상품거래소(COMEX) 간의 구리 가격 차이는 지난주 톤당 1,578달러에서 1,385달러로 좁혀졌다. 또한 LME 주석(CMSN3) 가격은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장중 톤당 3만7,500달러를 넘어서며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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