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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여전… 구리값 상승 멈춰(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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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여전… 구리값 상승 멈춰(LME Daily)

SHFE 재고 감소와 중국 부양 기대감이 하단 지지

기사입력 2025-04-16 06: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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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여전… 구리값 상승 멈춰(LME Daily)

[산업일보]
비철금속 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스마트폰과 전자제품에 이어 자동차 관련 품목에 대해서도 관세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관세 정책의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여전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관세 조치를 실제로 시행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퍼지고 있지만, 정책의 불확실성 자체가 투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axo Bank의 Ole Hansen은 “현재 시장은 매일 발표되는 헤드라인에 따라 요동치는 스트레스 국면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Citi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3~6개월간 미국의 관세 정책이 구리 수요와 제조업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구리 가격이 단기적으로 t당 8천 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다.

이러한 관측 속에 COMEX 구리와 LME 구리 간 가격 차이는 톤당 1천37달러까지 벌어졌으며, 이는 지난주 목요일 대비 두 배가량 확대된 수준이다. 이는 물리적 공급이 미국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LME와 SHFE 양 거래소 모두 재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 SHFE 재고는 2월 이후 약 32% 줄었고, 이는 현지 제련소들이 미국 수출 확대에 나서면서 내수 공급이 축소되고 있다는 분석과 맞물린다.

한편 뉴욕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3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물가 압력이 일부 완화된 데다,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금융기관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를 떠받쳤다.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과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에 따라 단기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 전반을 짓누르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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