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사출성형기 전문기업 우진플라임이 4월 29일 대전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 77명과 교사 4명을 본사로 초청해 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첨단 생산설비와 자동화 시스템 중심으로 구성된 일정은 기술계 고교생에게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제공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81명으로 구성된 견학단은 약 2시간 동안 우진플라임의 주요 생산시설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제조 공정을 직접 체험했다. 회사 및 기술교육원 소개에 이어, 판금동에서는 절곡 및 레이저 커팅 중심의 자동화 공정을 확인했고, 제3가공동에서는 유연생산시스템(FMS)과 2차 가공설비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소형동에서는 조립 라인의 전체 흐름을 살펴봤으며, 마지막으로 테크니컬센터에 마련된 실습 공간에서 사출성형기의 실물 가동 과정을 참관했다. 각 공정 현장에는 부서 담당자들이 배치돼 장비의 작동 원리와 실제 적용 사례를 학생들이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더했다.
우진플라임은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사출성형기 산업에 대한 접근성과 친화력을 높이는 계기를 가졌으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탐색에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활동은 향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사회공헌 활동과 ESG 실천 기업으로서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우진플라임 관계자는 “미래 제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체감하며 진로에 대한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기술계 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