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PI WEEK 2025] 크로아·크로네, 제약·바이오 환경에 최적화된 계측 시스템 선보여](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02/thumbs/thumb_520390_1746162509_91.jpg)
[산업일보]
측정은 품질의 언어다. 크로아(KROA)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ICPI WEEK 2025’ 내 COPHEX(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현장에서 파트너사 크로네(KROHNE)와 함께 제약·바이오 생산 환경에 적합한 유량·레벨 계측 솔루션을 선보였다. 고정밀 측정 기술을 통해 국내 제조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역량과 공정 운영 안정성을 강조했다.
크로아는 바이오리액터, 정제 구간, 원료 이송 등 다양한 제조 단계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식 유량계, 전도도 센서, 레벨 측정 장비를 전시했다. 해당 장비는 멸균 세정(SIP, CIP) 구간과 실리콘 튜브 기반 이송 구조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반복성과 위생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계측 장비는 단순한 수치 표시를 넘어서, 생산 전반의 품질 관리와 안정적 운영을 실현하는 기반 기술이며, 제약·바이오 산업은 규제가 엄격하기 때문에, 정확도뿐만 아니라 설치 적합성, 유지보수, 교정 체계까지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ICPI WEEK 2025] 크로아·크로네, 제약·바이오 환경에 최적화된 계측 시스템 선보여](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02/thumbs/thumb_520390_1746162513_29.jpg)
크로아는 국내 제조사별 요구 조건에 맞춘 장비 선정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사양 대응 및 현장 협업 역량도 함께 운영 중이다. 파트너사인 크로네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폭넓게 채택되고 있는 위생 및 품질 인증 기반의 계측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크로아는 이를 국내 GMP 및 FDA 기준에 맞춰 현장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
계측 장비가 제조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자동화 설비 간 데이터 통신 방식 통합과 제어 신호 연결 체계 구성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연계는 생산 흐름 전반의 일관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