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소량 시료 분석 장비 NanoQ
[산업일보]
국내 분석장비 개발 기업 케이랩(klab)이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에서 초소량 시료 분석 장비 'NanoQ'와 고처리량 분석 장비 ‘MRX’를 소개했다.
NanoQ는 PAT(Process Analytical Technology) 장비로 DNA, RNA, 단백질 등의 농도와 순도를 단 한 방울의 시료로 측정할 수 있는 마이크로볼륨(Microvolume) 솔루션 장비다. 기존의 분석 장비가 2밀리리터(mL)의 시료를 요구하던 것과 달리 1/1,000 수준인 수 마이크로리터(μL)만으로도 분석이 가능하다.

고처리량 분석 장비 ‘MRX’
함께 전시된 MRX는 96웰 플레이트를 활용한 ELISA, 엔도톡신 검사 등 고처리량 분석을 위한 마이크로플레이트리더로, 다수의 샘플을 일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HTS(High Throughput Screening) 자동화 장비다.
케이랩 김진환 부문장은 "바이오 실험실의 자동화 흐름에 따라 PAT, HTS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랩의 기술력과 커스터마이징 및 솔루션 제공 역량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코리아는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9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