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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달러 약세·미중 관세 유예에 원화 강세…구리·알루미늄 가격 혼조세(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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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달러 약세·미중 관세 유예에 원화 강세…구리·알루미늄 가격 혼조세(LME Daily)

시카고 연은 총재 "4월 CPI는 잡음 많아…더 많은 정보 필요"

기사입력 2025-05-15 07: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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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달러 약세·미중 관세 유예에 원화 강세…구리·알루미늄 가격 혼조세(LME Daily)

[산업일보]
LME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조에 따른 달러 약세가 금속 가격을 지지했으나, 미국의 구리 수입에 대한 관세 조사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4.6%로 상향 조정했다. 같은 달 총사회금융(TSF)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해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정부의 국채 발행 확대와 맞물려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이며 장중 반등을 이끌었다.

한편, 미국의 구리 관세 조사 여파로 COMEX 선물 프리미엄은 3월 말 18%에서 최근 10%로 축소됐으며, COMEX 구리 재고는 2월 말 이후 77% 증가해 165,112톤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7주간 미국이 수입한 18만 톤 중 약 6만 5천 톤이 재고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LME 현물과 3개월 알루미늄 선물 간 스프레드는 3월 이후 처음으로 콘탱고에서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다. 일주일 전 약 28달러 수준의 콘탱고에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중 양국의 ‘관세 휴전’ 조치가 훈풍으로 작용한 가운데, 전일 S&P500 지수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연간 누적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시장은 양국이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일시적으로 인하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 주 초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30%로 낮췄고,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로 인하했다. 양국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서로 100% 이상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으나, 90일간의 관세 유예 조치는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며 향후 무역 협상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는 아직 도출되지 않았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협상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BMO 캐피털 마켓의 브라이언 벨스키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 주식시장의 25년 장기 강세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최근 주가의 빠른 회복세는 관세 관련 뉴스 흐름이 완화됐다는 ‘인식’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미국 주식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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