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기전의 OSS-ATCB
[산업일보]
전기전력산업에서 사용되는 장비들의 상당수는 각각의 장비들이 높은 복잡성을 기반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장비간의 연결을 통해 복잡성과 설치면적을 낮추는 것은 전기전력 산업 분야의 과제이다.
14일 개막해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 오성기전주식회사(이하 오성기전)은 전기전력분야에서 사용되는 그동안 별도로 사용되던 ACB(기중차단기)와 ATS(자동절체개폐기)를 복합한 저압 자동절체차단기인 ‘OSS-ATCB’를 선보였다.
OSS-ATCB는 단일 구동 메커니즘을 채택해 전원 차단과 절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2개 장비에 대한 전원의 중복 투입이나 혼촉을 구조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인출형 제공을 통해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정전시간을 최소화 한다.
또한, 과전류 계전기를 포함하고 있어 이상 전류 발생 시 자동으로 차단해 부하 설비를 보호하고, 전기적 및 기계적 인터록 구조를 통해 부하 설비를 보호하며, 50%에 육박하는 배전반의 소형화 및 부스바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성기전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장비는 공공기관 및 대형빌딩을 비롯해 전력공급의 안정성이 중요한 산업플랜트 및 전산센터에서의 사용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