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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산업, 금융·세제 지원 강화 정책 이뤄져야 활성화 될 것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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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산업, 금융·세제 지원 강화 정책 이뤄져야 활성화 될 것

한양대 강형구 교수 “중앙집중식 감독과 자회사 유연성 병행한 재무전략 세워야”

기사입력 2025-05-19 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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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산업, 금융·세제 지원 강화 정책 이뤄져야 활성화 될 것
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


[산업일보]
콘텐츠 산업이 단순한 콘텐츠 공급을 넘어 전방위적인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콘텐츠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금융‧세제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콘텐츠 플랫폼 국가경제의 새로운 엔진 : 산업 정책 제안’ 공동세미나의 발제자로 참석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 콘텐츠 플랫폼의 경제적 가치와 밸류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강 교수는 “플랫폼 운영자는 플랫폼 생태계에서의 시장설계자와 규제기관으로서의 역량이 필수”라고 말한 뒤 “이러한 역량의 기반은 권위와 유인구조, 협업 구조 등으로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산업의 가치는 687조5천억 원이며, 이 중 알고리즘 등 콘텐츠 플랫폼 기술의 가치는 2.2%에 달한다. 아울러 플랫폼 기술의 고용유발효과는 약 8만 명이며, 수출유발효과와 생산유발효과는 각각 약 3천억 원과 약 4조 원으로 추정된다.

강 교수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금융‧세제 지원 강화와 고용 유지 지원 강화 등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 지원”이라고 말한 뒤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는 자금조달‧운용 등 자금관리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 프로세스의 효율화 등이 꼽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콘텐츠 산업의 재무 전략은 중앙집중식 감독과 자회사의 유연성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본부는 자사의 신용도를 화용해 낮은 비용으로 자본을 조달하며, 자회사는 특정 프로젝트나 확장 기회를 위해 투자가 필요할 때마다 추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세그먼트 전반의 확장성을 확대하고 전문화 및 집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한 강 교수는 “나아가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과 혁신 및 맞춤화, 자율성과 통제의 균형 성립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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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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