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ECH 2025] 성신인스트루먼트, Mitutoyo사 인라인 측정장비로 시장 수요 정조준](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3/thumbs/thumb_520390_1747976106_60.jpg)
[산업일보]
일본 정밀측정기기 제조사인 미쓰도요(Mitutoyo)의 한국 총판기업 성신인스트루먼트가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 부텍)’에 참가해 다양한 측정기기를 출품했다.
과거 자동차의 보증기간은 3~4년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10년 이상 장기 보증을 제공하는 제조사가 늘고 있다. 성신인스트루먼트의 최현진 부장은 이런 변화의 배경으로 품질 관리 기술의 발전을 꼽았다.
![[BUTECH 2025] 성신인스트루먼트, Mitutoyo사 인라인 측정장비로 시장 수요 정조준](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3/thumbs/thumb_520390_1747976109_68.jpg)
그는 부텍에서 3차원 측정기의 전기차 엔진 커버와 등속 조인트 측정 시연을 선보이며 “자동차는 무수히 많은 부품들이 조립돼 완성되는데, 부품 하나하나마다 정밀도가 보장돼야 장기 사용이 가능하다”라며 “자동차나 반도체 등 현재 모든 제품이 제조 과정에서 마이크로 단위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연을 펼친 3차원 측정기는 미쓰도요사의 제품이다. 좌푯값을 측정할 수 있어, 생산물이 도면대로 가공됐는지 확인한다.
![[BUTECH 2025] 성신인스트루먼트, Mitutoyo사 인라인 측정장비로 시장 수요 정조준](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3/thumbs/thumb_520390_1747976111_82.jpg)
최현진 부장은 “기존에는 측정실로 제품을 가져가 품질을 판정했는데 시간 소요가 심했다”라며 “또, 품질 측정 동안 라인에서는 제품이 계속 생산되는데 측정실에서 불량 판정이 내려지면 그동안 생산된 제품은 모두 폐기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조 현장에서는 인라인 측정이 대세”라며 “제조 생산 라인에 측정 장비를 설치해 제품 생산 즉시 품질을 측정하는 자동화 방식으로, 생산 효율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동향을 전하기도 했다.
최 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장의 수요에 맞춰 미쓰도요사의 제품을 중심으로 제공 중인 인라인 측정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텍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관에서 23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