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ECH 2025] 한스송우레이저, 고출력·자동화 장비로 국내 시장 정조준](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9/thumbs/thumb_520390_1748495895_84.jpg)
한스송우레이저코리아(이하 한스송우레이저)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UTECH 2025(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고출력 레이저 절단 장비 및 자동 절곡 솔루션을 전시하며 국내 제조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2021년 설립된 한스송우레이저코리아는 지난 4년간 국내 시장에서 약 200대에 달하는 장비를 납품 및 설치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출력 중심의 최신 제품과 함께 한국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과 서비스 체계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며, 국내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FLY 시리즈 6025 사이즈의 20kW급 레이저 절단기 ▲신형 자동 절곡 시스템 등 핵심 제품들이 소개됐다. 하청걸 영업팀 매니저는 “과거에는 6kW급 이하 장비들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고출력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20kW급 레이저 절단기는 특히 고두께 소재를 안정적으로 가공해야 하는 임가공 업체나 금속 가공업체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출품작인 자동 절곡 시스템은 중국 협력사인 스톤(S-TONE)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설비로, 반복 작업과 대량 생산 환경에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수동 절곡 방식 대비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작업자 의존도를 줄이고 가공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BUTECH 2025] 한스송우레이저, 고출력·자동화 장비로 국내 시장 정조준](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9/thumbs/thumb_520390_1748503318_98.jpg)
한스송우레이저는 단순히 장비 판매에 그치지 않고, 장비 도입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후 지원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하 매니저는 “장비 설치 이후 고객사와 전용 채팅방을 개설해 원격으로 기술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 시에는 실시간 영상 공유를 통해 온라인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잡한 문제의 경우에는 현장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엔지니어 대응도 신속히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매우 전략적인 시장으로, 앞으로도 인력 충원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 많은 한국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기술적 신뢰를 쌓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스송우레이저는 레이저 절단기뿐만 아니라 용접기,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금속 가공 장비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자동화 수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