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T 2025] PINETTE PEI, 복합소재 성형 장비로 아시아 공략 본격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05/thumbs/thumb_520390_1749097412_1.jpg)
[산업일보]
글로벌 복합소재 성형 장비 기업 PINETTE PEI가 아시아 제조업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발맞춰 기술 제휴와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를 겨냥한 맞춤형 솔루션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지역 거점 구축에 나섰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PINETTE PEI(Pinette Emidecau Industries)는 4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2025 대만 국제 플라스틱·고무 원재료 및 복합소재 응용 산업전(PMT 2025)’에 참가해 복합소재 성형 장비 및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항공우주, 자동차, 에너지 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열가소성 및 열경화성 복합소재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제조 공정을 효율화하고 환경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장비가 소개됐다. 특히 경량화를 추구하는 산업 트렌드에 대응해 프레스 시스템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PMT 2025] PINETTE PEI, 복합소재 성형 장비로 아시아 공략 본격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05/thumbs/thumb_520390_1749097420_34.jpg)
PINETTE PEI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인 로랑 포아송(Laurent Poisson)은 “복합소재 성형 기술은 아직 일부 산업에 국한돼 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고객 맞춤형 접근이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고객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장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에는 이미 법인을 두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PINETTE PEI는 전통적인 산업용 프레스부터 고정밀 자동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PMT 2025 참가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기술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복합소재 성형 분야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