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대체 소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대만의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GREAT Biomaterials가 산업계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발맞춰 독자적 기술력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였다.
4일부터 6일까지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2025 대만 국제 플라스틱·고무 원재료 및 복합소재 응용 산업전(PMT 2025)’에 참가해, PLA(폴리락트산), PBAT(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 등 생분해성 수지를 기반으로 한 제품군과 맞춤형 응용 전략을 소개했다.
![[PMT 2025] GREAT Biomaterials, 차세대 바이오소재로 산업 패러다임 전환 선도](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05/thumbs/thumb_520390_1749109294_96.jpg)
GREAT Biomaterials는 2007년 설립 이후 포장재, 쇼핑백, 식품용기, 농업용 필름, 일회용 의료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해왔다. 해당 제품들은 산업용 퇴비화 조건에서 자연 분해되는 특성을 지니며,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PMT 2025] GREAT Biomaterials, 차세대 바이오소재로 산업 패러다임 전환 선도](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05/thumbs/thumb_520390_1749109280_79.jpg)
현장에서 만난 프로젝트 매니저 Kevin Chang은 “우리의 핵심 경쟁력은 물성, 생산성, 환경성을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서 고객의 최종 제품 공정까지 함께 검토하며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GREAT Biomaterials는 생분해성 수지에 특화된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도 협력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 확대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 맞춤형 제품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GREAT Biomaterials는 친환경성과 기술적 차별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 이미지를 각국 바이어와 공유하며, 글로벌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