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전기차 산업을 총망라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비포장도로 주행이 가능한 레저용 전기 오토바이가 출품돼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일렉사가 선보인 전기 오토바이는 중국 YOLOGO 사의 제품이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로 교체했다.
일렉사의 이창민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중국 배터리에 대한 신뢰가 낮아 국내 제조사의 배터리를 적용했다”라며 “현재 인증 시험 중으로 8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전기 오토바이는 출퇴근이나 배달 등 도심형에 머물러있었다”라며 “이 제품은 자갈밭, 물길 등 비포장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는 듀얼 시스템으로 구성했다”라며 “1개씩 번갈아 충전할 수 있고, 공유 배터리 솔루션과 호환도 가능하게 개발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A홀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