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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뉴욕증시, 고용지표 회복세·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상승 출발(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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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뉴욕증시, 고용지표 회복세·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상승 출발(LME Daily)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위안화 약세에 하락…LME 구리 재고 5,600톤 추가 감소

기사입력 2025-06-09 07: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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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뉴욕증시, 고용지표 회복세·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상승 출발(LME Daily)

[산업일보]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더해지며 뉴욕증시가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3만 9천건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최근 고용 부진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일시적으로 진정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4월 고용은 기존 17만 7천건에서 14만 7천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다소 완화됐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가진 통화는 무역갈등 완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 양국 정상은 교착 상태에 있던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희토류 수출 제한이나 중국인 유학생 비자 문제 등에서도 긍정적인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이슈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줬다. 전날까지 SNS를 통해 상호 비판을 주고받던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 갈등이 머스크의 화해 제스처로 완화되며, 전날 14% 급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6%대 반등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는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고용지표 발표를 기점으로 8.7bp 상승한 4.47%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약 0.5% 상승한 99.2선에서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비철금속 시장은 약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고용지표 발표 전부터 반등세를 보이던 달러가 더욱 강세로 전환되며 비철금속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위안화는 2년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해 추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구리 가격도 달러 강세와 함께 하락했다. 특히 중국 내 수요를 대변하는 양산 프리미엄이 하루 만에 48% 급락한 톤당 41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수요 위축 우려를 자극했다. 상하이 선물거래소 구리 재고는 이번 주 1.5% 증가했다.

다만, LME 구리 재고는 이날도 5,600톤 감소하며 미국 내 수요 강세를 시사했다. 오는 이달 10일 발표 예정인 중국의 5월 수입지표는 향후 구리 수요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결과에 따라 비철금속 시장 전반에 차익 실현 유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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