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C 2025] 진코솔라, 탠덤 셀·ESS 신제품으로 에너지 전환 전략 구체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16/thumbs/thumb_520390_1750056308_32.jpg)
[산업일보]
진코솔라(Jinko Solar)는 태양광 셀 효율 한계 돌파와 산업용 에너지저장 솔루션 확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SNEC PV+ 2025’에서 진코는 N형 탠덤 셀 기반의 고효율 모듈 ‘Tiger Neo 3.0’과 대용량 ESS 신제품 ‘SunGiga G2 Plus’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 성과와 응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받았다.
Tiger Neo 3.0은 최대 출력 670W, 모듈 효율 24.8%, 양면발전 비율 85%를 구현했으며, 고온·고습 환경에서 연간 열화율 0.4% 수준을 유지해 장기 안정성을 확보했다. 셀 구조는 N형 TOPCon과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탠덤 방식으로, 셀 효율 34.22%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ESS 신제품인 SunGiga G2 Plus 520kWh는 액체 냉각 기반 설계로 -40℃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최대 12대까지 병렬 연결을 지원한다. 셀 단위 감시, 열 차단, 불활성 가스 소화 시스템 등 다중 안전 메커니즘을 갖췄으며, 모듈형 구조와 스마트 유지관리 기능으로 관리 효율을 높였다.
![[SNEC 2025] 진코솔라, 탠덤 셀·ESS 신제품으로 에너지 전환 전략 구체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16/thumbs/thumb_520390_1750056301_52.jpg)
다니 치엔(Dany Qian) 글로벌 부사장은 “우리는 셀부터 시스템까지 완성도 높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고도화와 지역 인증 확대를 통해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중동, 미주 등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코는 영국 MCS, 일본 JAPC, 콜롬비아 RETIE, 두바이 DEWA 등의 인증을 확보했고, 중국 내에서는 -40℃에서의 성능 저하율 0.5% 이하 조건을 충족해 ‘저온 이중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저장성 하이닝에 구축된 상용화 플랫폼을 통해 탠덤 셀의 양산 적용도 본격화하고 있다.
![[SNEC 2025] 진코솔라, 탠덤 셀·ESS 신제품으로 에너지 전환 전략 구체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16/thumbs/thumb_520390_1750056320_75.jpg)
이번 전시는 진코솔라가 고효율 기술과 에너지 저장 융합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의 구조적 전환에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