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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텍, 2세대 스카이팟으로 한국 물류시장 공략 속도낸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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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텍, 2세대 스카이팟으로 한국 물류시장 공략 속도낸다

엑소텍 아태 대표·주한 프랑스 대사 등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에서 상설 데모센터 개소식 가져

기사입력 2025-06-17 20: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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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텍, 2세대 스카이팟으로 한국 물류시장 공략 속도낸다
(왼쪽부타)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타테와키 류 엑소텍 아시아태평양 대표, 앙리 보퀴앙 라 프렌치 테크 서울 공동대표, 소냐 샤이예브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대표, 오지석 엑소텍 코리아 부사장


[산업일보]
프랑스의 물류자동화 기업인 엑소텍이 자사의 차세대 물류 로봇인 2세대 스카이팟(SKYPOD)을 앞세워 한국 물류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엑소텍은 고객사들이 자사의 기술력을 상시 체험할 수 있는 상설 데모센터를 마련했다.

타테와키 류 엑소텍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열린 ‘차세대 데모센터 개소식’은 ‘공급망 기술 혁신 세미나’와 함께 진행돼 한국 물류 시장에 대한 엑소텍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엑소텍, 2세대 스카이팟으로 한국 물류시장 공략 속도낸다
(왼쪽부터)타테와키 류 엑소텍 아시아태평양 대표와 엑소텍코리아 오지석 영업부사장


타테와키 류 엑소텍 아태 대표는 “한국은 세계적인 인프라와 역동적인 이커머스 시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물류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뒤 “엑소텍은 2015년에 설립된 이래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단순한 물류 로봇의 제조가 아닌 물류 창고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고, 이 과정에서 스카이팟을 ‘게임 체인저’로 활용해 창고를 비즈니스 성장의 기반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소텍, 2세대 스카이팟으로 한국 물류시장 공략 속도낸다
엑소텍코리아 오지석 영업부사장


발제자로 나선 엑소텍코리아의 오지석 영부사장은 엑소텍의 안전에 대해 강조하면서 발표를 시작했다.

“유럽 회사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안전에 대한 고려를 반영해 설계를 했다”고 말한 오 부사장은 “우선 2등급 내진설계를 통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각 랙마다 3M 간격으로 스프링쿨러를 배치해 화재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오 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2세대 스카이팟은 사이즈를 더 줄여서 빈이 탑재된 상태로 랙 하부를 통과할 수 있으며, 4륜 구동 기능을 탑재해 전후좌우, 위아래로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접한 2대의 로봇이 동시에 랙에서 움직일 수 있고, 최대 14M까지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2세대 스카이팟은 AGV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에 대해 오 부사장은 “AGV와 AMR 장점이 극명하기 때문에 1세대 스카이팟은 중간단계였다”며 “2세대는 그리드 테이프를 따라가기는 하지만 위치 정확도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AGV 기술을 적용했다”고 언급했다.

2세대로 변화되면서 워크스테이션의 형태에도 변화가 생겼다. 로봇 대 로봇의 피킹이 가능해짐에 따라 작업자가 물품을 수집하기 위해 이동하거나 운반하는 과정이 불필요해졌다. 또한, 저울을 내장해 로봇이 조기에 출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기 시에는 자동으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랙의 경우 간단한 형태로 구성해 사업장의 형태에 따라 레이아웃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사업의 성장 등에 따라 확장도 간편하다는 것이 엑소텍의 특징으로, 오 부사장은 “공간 사용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1세대 보다 30% 가량 사용되는 공간이 줄었다”고 말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오 부사장은 “밀도 높은 저장과 유연한 확장을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엑소텍의 기술을 기반으로 고령화 시대에 작업자의 수는 줄이면서도 고성능 시스템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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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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