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스톤의 IoT 자동 창문 개폐 장치 ‘윈더블(Windable)’

제품 후면에 탑재된 구동 바퀴
[산업일보]
IoT(사물인터넷) 제품 전문 제조기업인 우스톤(WooStone)이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개발 중인 IoT 자동 창문 개폐 장치 ‘윈더블(Windable)’를 출품했다.
제품은 DC 모터로 구동되는 바퀴와 유리창이 맞닿는 마찰력을 통해 창문을 여닫는다. 이중창 창틀의 중앙에 부착 브라켓을 설치하고 제품을 고정하면 된다. 물리 버튼, 리모컨, 와이파이 연동 어플 세 가지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다. 최대 200kg 무게의 창문까지 제어할 수 있어 베란다 창문에도 적용 가능하다.
우스톤의 노형완 대표는 “기존 제품은 샤시를 따라 레일을 설치해야 해, 전문 인력의 방문 설치가 필수적이었다”라며 “일반인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IoT 창문 개폐 제품을 시장에 제시하고 싶었다”라고 개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어플을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해, 창문을 열고 외출 중 비가 오는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라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고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상공간·실감 콘텐츠와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MVEX 2025는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2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