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케이쓰리아이의 고령자를 위한 AI 관심 서비스 '실버누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메타버스 엑스포 2025'에서 소개되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버누리는 AI, IoT, 메타버스를 융합한 솔루션이다. 특히 IoT 센싱기술로 움직임 감지 뿐만 아니라 호흡 모니터링, 낙상 감지 등을 통해 고령자의 안전 상태 및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 사용 중인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있다면 연동해 사용도 가능하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이전의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식은 개인정보보호법 상에도 문제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도 감시 당하는 것 같다며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였다. 실버누리 서비스는 감지 센서를 사용해 이런 문제들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AI 단말기는 음성 대화 케어를 통해 어르신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서정 안정감을 높여주며, 일정 관리 및 복약 시간 알림 등 생활 관리 역할도 한다.
실버누리는 가상공간에서 온 가족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솔루션도 포함한다. 사진, 음성 메세지, 영상 등을 쉽게 공유하고, 가족 일정도 함께 볼 수 있다.
한편 10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AI, XR, VR,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솔루션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번 '메타버스 엑스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