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최근 미국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Snowflake Summit) 2025’를 마친 뒤 국내 매체들을 대상으로 해당 행사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4일 서울 역삼동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Snowflake Summit 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석, 앱 개발 등 전 영역에 걸쳐 기업 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술 업데이트 내용을 전달했다.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최기영 지사장은 “고객이 어떤 것을 기대하는지를 인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힌 뒤 “고객들은 ▲거버넌스 ▲수익성 ▲데이터분석의 전처리 ▲인사이트의 속도 ▲AI ▲애플리케이션과의 협업 등을 제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최 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엔지니어링부터 분석과 AI, 애플리케이션 협업의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스노우플레이스의 마켓플레이스에 3천개 정도의 데이터 모델이나 애플리케이션이 올라와있는데, 스마트폰 생태계에서 인증이나 과금없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는 것처럼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도 이런 것들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한 최 지사장은 “더 나아가 애플리케이션간의 협업도 지원 중”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루이 리 전무는 이번 ‘스노우플레이크 서밋(Snowflake Summit) 2025’에서 발표된 주요 업데이트 내용들을 전달했다.
루이 리 전무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서밋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는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자동화하는 스노우컨버트 AI, ▲생성형 AI로 기업 쿼리에 직접 통합하고 멀티모달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코텍스 AISQL를 소개했다.
그 외에도 멀티모달 데이터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송하는 인제스천 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오픈플로우, 쿼리 지연과 병목 현상을 없애는 스탠다드 웨어하우스 2세대 ▲스노우플레이크 어댑티브 컴퓨트를 공개했고,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외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코텍스 널리지 익스텐션 ▲시맨틱 모델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및 컴퓨팅, 앱 개발 및 협업 등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의 전 과정에서 기능을 강화했다.
더불어, 스노우플레이크는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서비스 기업 크런치데이터(Crunchy Data)를 인수하고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Snowflake Postgres)’를 출시했다. 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포스트그레SQL를 통해 개발자 친화적이면서 AI에 최적화된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