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경기 안산시가 산업구조 고도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신길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오는 30일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보상 절차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는 단원구 신길동 331-1번지 일원에 약 27만8천947㎡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안산도시공사가 맡는다.
이번 조성 사업은 안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우수한 교통망과 입지 여건을 기반으로 첨단 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안산시는 해당 산업단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토지보상계획 공고는 사업의 첫 행정 절차로, 안산도시공사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적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상 내용과 절차, 일정 등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길 일반산업단지는 안산의 미래를 책임질 중대한 프로젝트”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