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IoT(사물인터넷) 공기질 측정 전문기업인 아림사이언스가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선보였다.
이 기업은 실외용과 실내용 두 가지 모델을 출품했다. 실외용 장비는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일산화탄소, 미세먼지와 온‧습도 및 풍향을 측정할 수 있다. 5가지 측정 항목별 환경부의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실내용 제품은 비닐하우스나 지하주차장 등 실외처럼 열악한 실내 환경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산화탄소, 라돈(RADON), 미세먼지, 온‧습도 등을 측정한다.
아림사이언스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대기환경측정망을 통해 공기질을 측정하고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측정소와 사용자의 실제 위치가 거리가 먼 경우가 많아 개개인이 원하는 정확한 공기질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라며 “사용자 중심의 공기질 정보 제공 방안이 필요함을 느끼고, 측정소를 더 촘촘하게 설치할 수 있는 보조장비를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의 공기를 감시하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분야에서 수요가 많다”라며 “브랜드 이미지 확장 차원에서 6가지(라돈,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온‧습도) 실내 공기 정보 측정이 가능한 가정용 모델도 공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COEX MAGOK)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4일까지 이어지며 순환경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